구미 시민 예술가들의 특별한 송년회

발표·공연·자선경매가 함께하는 ‘활동발표회’ 마련

‘스스로 문화만들기’ 연극모임 회원들이 지난 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심청전’ 공연을 펼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 문화도시만들기 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모임인 ‘스스로 문화만들기’가 오는 29일 원남새마을금고에서 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간의 활동 모습을 선보이고 생활예술활동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정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연극, 시낭송, 탭댄스, 합창 등 4개의 모임이 참여해 모임별 1년간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과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한 간략한 보고에 이어 모임별 발표와 함께 자선경매를 진행, 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 시낭송과 연극모임으로 시작된 ‘스스로 문화만들기’는 현재 4개의 모임에 60여명의 시민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연극모임은 지난 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심청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시작된 탭댄스와 합창 모임은 이번 활동발표회를 시작으로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