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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 기자 출신 열혈 검사 변신…다혈질에 불같은 성질 제대로 보여준다

‘바벨’ 박시후, 기자 출신 열혈 검사 변신…다혈질에 불같은 성질 제대로 보여준다

기사승인 2018. 12.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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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
‘바벨’ 박시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중(雨中) 물벼락’을 당하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박시후는 ‘바벨’에서 앞만 보고 돌진하는 코뿔소같이,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때로는 능글맞게, 때로는 성품 그대로 진지하고 우직하게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방법을 터득한, 매력 넘치는 신문기자 출신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믿고 보는 박시후’의 저력을 2019년 새해, ‘바벨’ 통해 또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시후가 카리스마를 폭발시킨 ‘강렬 빗속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를 뚫고, 바삐 걸음을 재촉하던 차우혁이 택시를 잡으려다 물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는 차에 물벼락 세례를 맞는 장면. 이어 단정한 검은 슈트 차림을 한 채 길을 걷던 차우혁은 쫄딱 젖은 채 분노를 폭발시킨다. 서정적 모습과 불같은 성격이 교차하는 차우혁의 면모가 어우러지면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시후의 ‘우중(雨中) 물벼락’ 장면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 거리에 진행됐다. 환한 웃음을 머금은 채 촬영장에 등장한 박시후는 스태프들과 일일이 눈을 맞춰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기운을 전했다. 이어 윤성식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와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리허설을 진행했던 터. 촬영에 들어가자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완벽한 첫 촬영을 마무리했다.

첫 촬영을 마친 박시후는 “차우혁은 열혐 검사로 과거에 아픔도 있고, 사연이 많은 캐릭터이다. 대본을 읽고 저도 반할 정도로 차우혁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캐릭터 소개와 애정을 드러낸 후 “스태프들이 꼼꼼하게 준비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첫 느낌이 아주 좋다. 이러한 좋은 느낌이 시청자분들에게까지 전해져 드라마를 크게 사랑해 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첫 촬영부터 배우 박시후가 지니고 있는 매력과 캐릭터 차우혁의 매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분출했다”며 “믿고 보는 배우 박시후가 열혈 검사 차우혁으로 변신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바벨’은 1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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