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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이낙연 국무총리에 여자아이스하키팀 남북교류전 지원 요청

염태영 수원시장, 이낙연 국무총리에 여자아이스하키팀 남북교류전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18. 12.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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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남북교류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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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왼쪽 4번째)과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4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3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과 북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정기교류전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27일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와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 오찬에서 “민간교류 차원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팀이 교류전을 열면 남북평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염 시장의 제안에 이낙연 총리는 오찬장에 동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게 여자아이스하키팀 남북 교류전 추진 상황을 물었고 관계자는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는데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이라는 결단을 내려 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에 관심을 두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있으면 경기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은 이 총리 초청으로 이뤄졌다. 염태영 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도윤 여자아이스하키팀 감독과 코치 2명, 선수 11명이 참석했다.

김도윤 감독은 “총리께서 여자아이스하키팀을 잊지 않고 직접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훌륭한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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