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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춘희 세종시장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꽃피우겠다”

[신년사] 이춘희 세종시장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꽃피우겠다”

기사승인 2019. 01. 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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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료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자주독립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고 국민주권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세종시는 세종시민과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시민이 스스로 지역 현안을 찾아서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해 마을공동체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세종시에서 시범실시 하는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마련하고 지방경찰청을 신설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며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2개소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확충해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세종형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이어 올해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해 학부모 부담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도 돌보겠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치매 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를 개관해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스마트시티 조성이 본격화된다.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미래차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스마트시티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개개인에게는 삶의 기반”이라며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운영하고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확대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또 “테크노파크 설립, 세종 창업키움센터 개소, 농업벤처 창업빌 조성, 청년 창업공간 확대를 통해 투자와 창업이 활발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여건을 개선하겠다”며 “뉴어울링자전거 보급을 확대하고 공영전기자전거를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안심보험을 도입하고 안전도시위원회와 안전보안관을 통해 안전취약지역의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소방시설와 장비를 확충하고 현장인력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종아트센터와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시청자미디어센터도 운영하겠다”며 “금강스포츠공원을 조성하고, 공공체육시설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스포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며 “올해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건립을 추진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협력을 강화하고, 1+10 혁신도시 연대회의를 개최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충청권 자치단체와 손을 맞잡고 상생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우리만의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투자하고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선도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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