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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김선아, ‘키스 먼저 할까요?’로 ‘SBS 연기대상’ 공동대상 수상

감우성·김선아, ‘키스 먼저 할까요?’로 ‘SBS 연기대상’ 공동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01. 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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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배우 감우성, 김선아가 S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받았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가 대상 수상자가 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2월 31일 오후 '2018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배우 감우성, 김선아에게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을 했다. 공동수상이었음에도 이견은 없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풍부한 감정연기와 열연으로 섬세한 어른들의 멜로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날 감우성은 "너무 큰 상이라 와 닿지가 않는다. 조금 전부터 심장이 많이 뛰기 시작했다. 둘이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바람대로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 팀을 만난게 저한테는 큰 행운인 것 같다"며 "모든 상의 크기는 똑같은 것 같다. 이 자리에 초대받으신 배우분들, 저를 포함해 모두가 복 받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아는 "너무 큰 선물을 1월 1일부터 주신 것 같다. 감독님도 대장으로서 현장을 잘 이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일 '굿모닝' 할 수 있도록 오늘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1년 '여인천하' 강수연과 전인화, 2004년 '파리의 연인' 박신양과 김정은이 그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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