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 2019 신년사 | 0 | 이강덕 포항시장 /제공=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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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 더 큰 발전을 향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며 “이 기회를 발판으로 포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신북방교류협력 도시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계속되는 저성장과 소득 불균형,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고착화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 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제·환경·복지의 지속 가능한 3대 축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복도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대와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도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R&D 지원,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 품질향상과 수출지원 확대,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로봇·해양자원·신소재·ICT 등 신산업분야를 육성 산업구조를 바꿔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도심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플랫폼이 이어지고 주거공간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주민주도형 혁신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특별 재생지역인 흥해 지진 피해지역에는 특별 재생 거점 앵커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스마트 대피소 등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의 확대 및 무상교복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등 청년 및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 노선개편 등 시민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올해 시 승격 70주년 사업과 함께 해오름 동맹 등 시·군 간 상생협력 강화로 지속성장 동력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단기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차근차근 하나씩 과제를 해결해나가 희망찬 미래를 향한 2019년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