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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손태승 우리은행장 “WM, CIB 등 혁신성장 부문 집중 육성하자”

[신년사]손태승 우리은행장 “WM, CIB 등 혁신성장 부문 집중 육성하자”

기사승인 2019. 01. 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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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 프로필 사진
손태승 우리은행장/제공 = 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자산관리와 기업투자금융(CIB), 혁신성장 부문을 집중 육성해 ‘금융 명가’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또 글로벌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역량을 갖출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오전 손 행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올해는 은행간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우리만의 주특기 영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산관리, CIB, 혁신성장 부문을 집중 육성해 타행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명가’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은행은 해외 네트워크 수 430개로 독보적인 국내 1위이자 세계 20위권을 달리고 있다”며 “현지 리테일 영업과 투자은행(IB)영업을 강화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확충하자”고 말했다. 손 행장은 또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점에 전자문서시스템을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며 “디지털은 우리은행이 1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자”고 밝혔다.

손 행장은 “올해 부실우려 자산 감축과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인 여신 관리를 해야한다”며 “빅데이터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 소외계층과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도록 하자”며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이라는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행장은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뜻의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우리금융지주사 전환을 발판 삼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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