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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조4400억 지원

부산시,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조4400억 지원

기사승인 2019. 01. 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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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전경 02
부산시청.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조440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총 1조4400억원 규모의 올해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4일부터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저금리 정책자금 확대와 3년 미만 창업기업 집중 지원, 조선·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 특별자금의 탄력적 연장지원 등 경제 활력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여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100억원(융자식 포함), 중소기업 운전자금 2300억원, 소상공인 시설자금 20억원, 창업특례자금 20억원 등 정책자금 3440억원이다.

또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5억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4000억원을 포함한 신용보증지원 1조900억원, 중소벤처기업 등 펀드출자금 3475억원 등 총 1조4400억원 규모이다.

조선해양기자재기업 및 자동차부품기업 긴급자금지원을 위한 특례보증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지원함으로써 경제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올해 달라지는 내용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을 융자식으로 신규 지원해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1000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확대한다.

우대금리 적용대상 기업에 전문무역상사 인증기업 등을 추가하고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내 일자리혁신자금 500억원을 신규 운영한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기 자영업자에게는 올해 소상공인특별자금 지원 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해 1.7% 이차보전 추가지원을 통해 2%대 저금리로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료율을 0.5%로 유지한다.

특별자금 취급은행을 부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으로 확대, 21일 부산은행부터 시행하고 협의를 통해 다른 은행도 차례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주력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자금지원 확대, 창업 초기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특별자금 운용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위기업종에 대한 탄력적 연장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부산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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