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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51개원 매입형유치원 공모 신청…10개원 내외 선정

사립유치원 51개원 매입형유치원 공모 신청…10개원 내외 선정

기사승인 2019. 01. 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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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매입형유치원 공모 신청 접수 결과 51개원의 사립유치원이 공립전환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형유치원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설립하는 것으로 사립유치원의 공립전환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조기에 달성하고, 교육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유아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교육청이 추진 중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8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51개원의 사립유치원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자가소유, 단독건물, 6학급 이상 기 설립·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이 공모 대상이었다.

일단 교육청은 단설유치원이 없는 자치구나 취학수요 대비 공립 유아수용률이 현저하게 부족한 지역, 서민거주 밀집지역 등에서 우선적으로 매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결과와 예산여건 등을 고려해 10개원 내외의 유치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2년간 감사 결과 경고 이상 행정처분 전력이 있거나, 각종 지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립유치원의 매입금액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 값 정도로 산정되며, 대상 유치원 선정 이후에는 교육부 사전협의, 자체재정투자심사 등을 통해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매입형 유치원 1개원을 선정한 서울교육청은 내년 3월 공립으로 전환한 서울 구암유치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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