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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보수’ 황교안·‘진보’ 이낙연 양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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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보수’ 황교안·‘진보’ 이낙연 양강 구도

이윤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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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현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 간의 차기 대선 주자 ‘양강 구도’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5~6일에 걸쳐 1월 첫째주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범보수·범진보 진영 차기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 총리와 황 전 총리가 각각 전체 응답자의 18.6%와 16.5%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차기 대선까지는 2년이 넘게 남아 있는 상황에서 보수진영에서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진보진영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들의 뒤를 오차범위 안팎으로 추격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 등 ‘잠룡’들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차기 대선 출마를 비롯해 정계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유 이사장이 13.9%로 이 총리에 이어 2위였다. 이 총리는 유 이사장을 4.7%P 가량 앞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P) 밖에서 따돌렸다. 지난 1일 발표한 아시아투데이 신년 여론조사 때(1.4%P) 격차보다 3.3%P 더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총리의 지지율은 33.2%로 유 이사장의 지지율 22.1%를 크게 앞섰다. 세대별로 보면 이 총리는 30대(25.0%)와 60대 이상(20.8%),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전남·광주·전북(29.6%)과 강원·제주(26.1%)에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33.2%), 민주평화당(26.6%) 순이었다.

◇새해에도 이낙연·황교안 양강 구도 지속…유시민 조국 급부상 눈길

유 이사장의 경우 40대(16.1%)와 30대(15.6%)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16.8%)과 서울, 대전·충청·세종(각 14.2%)에서 적합도가 높았다. 다만 이 총리가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하고는 유 이사장을 모두 앞섰다. PK에서 유 이사장(13.2%)이 이 총리보다 2.9%P 높았다. 유 이사장은 민주당(22.1%), 정의당(21.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유 이사장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8.1%), 이재명 경기도지사(6.7%),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7%),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4.5%),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4.2%), 김경수 경남도지사(3.3%)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첫 등장한 조국 민정수석은 단번에 4.2%의 지지율을 얻었다. 조 수석은 상대적으로 20대(6.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지난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김태우 특감반원 의혹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야당의 공세를 적절히 방어해 오히려 존재감이 더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범보수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과 자유한국당(한국당) 등 보수진영에서는 황 전 총리가 대권주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황 전 총리와 유 전 대표 간 적합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P) 내인 0.6%P에 불과했지만 TK에서 황 전 총리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TK지역에서의 황 전 총리 지지도는 28.1%에 달했다. 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황 전 총리가 37.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황 전 총리는 한국당 지지층(37.1%)과 바른미래당 지지층(17.7%), 연령별로는 60살 이상(22.9%)과 50대(22.7%)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쳤다. 유 전 대표는 서울(17.7%)과 경기·인천(17.5%)에서 황 전 총리를 각각 0.4%, 0.2% 가량 소폭 앞섰지만 자신의 지역구인 TK(12.9%)에서는 황 전 총리(28.1%)에 크게 뒤졌다.

범보수 인사는 유 전 대표, 이어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10.4%), 오세훈 전 서울시장(8.5%), 원희룡 제주도지사(4.7%) 순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아시아투데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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