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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올 노인복지예산 854억…작년보다 12% 증액

서산시, 올 노인복지예산 854억…작년보다 12% 증액

기사승인 2019. 01. 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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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고령사회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2019년 노인복지예산으로 전년대비 101억원이 증가한 854억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서산시의 노인인구수는 2만9883명(전체인구수 대비 16.8%)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중 2만2000여명의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최대 25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안정과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30개 사업 2300여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379개소에 운영비와 개보수 사업비로 47억을 지원해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독거노인 공동생활제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운영으로 1936명의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과 고독사 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15년 충남 최초로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종합보험에 가입했으며 2019년에도 5년 연속 보험에 가입해 어르신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요양시설과 재가시설을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등 67억원을 지원하고 노인요양시설 6개소에 25억을 투입해 증축, 장비보강 등 기능보강사업을 실시, 입소노인에게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응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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