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정부 선수 입단식…조정 명문도시로 도약 다짐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8일 진양호 조정부 훈련장에서 입단식을 개최한 후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8일 오후 3시 진양호에 소재한 조정부 훈련장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진주시체육회, 조정협회 관계자, 조정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부 입단식을 열었다.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입단식은 군 입대 및 이적 등 선수 결원으로 인해 신입선수 선발에 따른 것으로 선수 임용장 및 단복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주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입단식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조정부는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은 1개), 전국체육대회(금 2개), 제17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금 2개), 제44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금 1개) 등 여러 대회에서 기염을 토해내며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실력과 위상을 보여주며 진주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