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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영화 ‘택시운전사·안시성’ 촬영지로 유명세

보령시, 영화 ‘택시운전사·안시성’ 촬영지로 유명세

기사승인 2019. 01. 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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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영화·드라마 지원사업 추진
제작사 대상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1.보령시청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영화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9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은 2017년 택시운전사와 지난해 안시성 등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1200만 관람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의 촬영 배경지인 청소역은 많은 관광객이 몰려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시는 유명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물 마케팅으로 명소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촬영으로 인해 소요되는 비용을 지역 내 소비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를 위해 올해 첫 영화·드라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에서 촬영하는 장편영화, TV드라마로 극장 개봉 또는 방영이 확실한 작품이다. 배급·편성 계약서가 없는 경우 심사 후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영화업, 드라마 제작업 등 신고를 필한 제작사 대표 또는 프로듀서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소비금액의 30%까지 환급하는 것으로 2~4회차 미만은 최대 1500만원, 5회차 이상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령지역 소비액이 1억5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회차 제한 없이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 다만 타 기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비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차량 임차비, 세트제작 등으로 모든 항목의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30%까지 환급 할 계획이다.

우준영 시 홍보미디어실장은 “영화와 드라마의 흥행으로 많은 자치단체가 유망 영상물을 유치하기 위한 협찬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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