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자’ 문도엽 등 4명, DB손해보험 품으로

기사승인 2019. 01. 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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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 맨 오른쪽 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문도엽(맨 오른쪽)이 KLPGA투어 소속 선수(왼쪽부터 이은지, 이지현3, 권지람)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문도엽(27)이 DB손해보험 품에 안겼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문도엽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이지현3(20), 이은지(23)를 추가로 영입하고 권지람(24)과 재계약하는 것으로 골프단을 보강했다.

문도엽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KPGA 선수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다.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던 그는 “매년 남자 대회를 개최하는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든든하다”며 “시즌 2승과 함께 상금왕을 목표로 노력해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3은 지난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8~2019 KLPGA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첫날 깜짝 선두를 달리며 이름을 알렸다.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9위로 올해 정규 시즌 풀시드를 확보했다. 260야드 이상 날아가는 장타가 주특기인 이은지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15위로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한 기대주다.

KPGA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작년까지 14년째 개최해온 DB손해보험 측은 “문도엽을 영입하게 된 것은 기량과 스타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KPGA 선수 후원과 대회 개최를 통해 남자 골프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면서 “앞으로도 KLPGA 유망주 발굴과 함께 남자프로골프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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