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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현금융단지 핀테크·블록체인 등 기술창업기업 메카로

부산시, 문현금융단지 핀테크·블록체인 등 기술창업기업 메카로

기사승인 2019. 01. 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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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전경 사진
부산 문현금융센터.
부산 남구 문현금융중심단지가 핀테크, 블록체인 등 기술창업기업 메카로 거듭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9일 “문현금융단지를 파생 해양금융 특구로 만들어 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외국기업도 유치해 글로벌 금융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거래소, IBK기업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KRX-IBK 창공(創工)’ 조성 업무협약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IBK창공 부산센터는 문현금융단지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가 공간을 제공하고 IBK기업은행이 운영비를 투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 문현금융단지를 파생 해양금융 특구로 만들어 신생벤처기업들을 육성하고 외국기업들도 유치해 진정한 글로벌 금융허브로 키워나가는 것이 민선 7기의 정책 목표”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IBK 창공 조성을 계기로 부산형 TIPS 타운 등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술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3200억원 규모인 창업투자펀드를 2022년까지 5000억원으로 확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인 올해를 ‘부산금융중심지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부산형 TIPS(민간투자주도형창업지원센터) 타운’ 조성 등 금융기술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중국·일본·동남아·러시아계 금융회사 유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들과 연계한 지역 금융산업 강화 등 ‘부산금융중심지 새로운 10년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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