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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악플러 선전포고에도 일베는 조롱 “안구건조증이냐”

양예원 악플러 선전포고에도 일베는 조롱 “안구건조증이냐”

기사승인 2019. 01. 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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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양예원, 눈물 삼키며<YONHAP NO-2360>
/사진=연합
양예원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조롱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서울서부지법은 양예원의 사진을 유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최모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아동 관련 직종에도 종사할 수 없다.

판결 직후 양예원은 악플러들을 향해 “나를 괴롭게 했던 그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며 “단 하나도 안 빼놓고 악플러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고, 다시는 안 물러서겠다. 인생을 다 바쳐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다수 일베 회원들은 양예원의 눈물에 대해 “안구건조증 증상” “표정은 슬픈데 눈물은 안 보여” 등의 댓글로 양예원을 조롱했다.

이들은 앞서 머리를 자르고 법원에 등장한 양예원을 향해 “페미코인 탑승?” “연예인 다 됐다” “머리 잘랐으니 페미니스트라 이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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