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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전시회 개최…게임의 문화적 가치 확산 앞장

넷마블, 전시회 개최…게임의 문화적 가치 확산 앞장

기사승인 2019. 01.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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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10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미래 게임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아카데미' 3기 전시회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임아카데미' 3기 전시회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16점 작품이 전시되며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는 "게임아카데미 3기 114명 학생들은 8개월 동안 수업을 진행하고 지식 습득 및 교류로 게임 개발에 매진했다"며 "보다 발전된 콘텐츠와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 속에서 청소년이 미래 꿈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하고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김준유, 김현비, 박유빈, 우동현, 우형호, 최예슬 등 6명 학생으로 구성된 '헤이즈' 팀이 개발한 '선포유(Sun for You)'가 영예를 안았다.

이 게임은 모바일 퍼즐 장르로 '땅굴 속에서 새싹을 키우고픈 꿈을 가진 몰랑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직진하는 '빛'과 '보석'의 반사각을 이용해 장애물들을 피하고 새싹에 도달하는 방식이다.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박유빈 학생은 "게임아카데미에서 팀 활동을 하며 게임 회사에서 겪을 상황들과 마주하며 많은 것을 반성했다"면서 "변한 모습의 진짜 기획자가 돼 다시 경쟁하고 싶다"고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은 "1기부터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결과, 학생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해 깜짝 놀랐다"면서 "이러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또다시 게임 강국 이야기를 들을 날도 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학생들을 위해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 넷마블에 감사한다"고 소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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