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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온라인 사업 확대 기대감에도 비용 증가 부담”

“이마트, 온라인 사업 확대 기대감에도 비용 증가 부담”

기사승인 2019. 01. 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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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소비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둔화와 지속적인 비용 증가는 부담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시점 차이와 온라인 채널 확대로 인한 할인점 매출 부진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3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이마트24 적자폭이 축소되고 프라퍼티도 흑자전환 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브랜드 전문점 출점은 2019년 마무리될 전망으로 이익 기여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할인점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저가 형성된 만큼 2019년 전문점과 트레이더스 이익 기여 및 이마트24와 온라인 손실폭 축소로 연결 기준 증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온라인 합작법인 출범 이후 온라인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 하다”며 “외부 투자를 유치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확충에 나선 만큼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온라인 시장 전반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기존 식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취급 상품 확대, 새벽배송 개시 등 온 라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성장 기반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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