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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골 결정력’ 한국, 아시안컵 2차전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16강 진출 확정

‘통한의 골 결정력’ 한국, 아시안컵 2차전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16강 진출 확정

지환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1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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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민재가 12일(한국시간) 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전반 4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슛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1-0 리드를 만들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벤투호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2차전에도 보인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대회 우승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C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예선 2승을 달성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필리핀에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승을 달성한 중국과 오는 16일 조 1위를 다툰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원톱에 황의조가, 2선은 이청용, 구자철, 황희찬이 나섰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서고 수비라인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출전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예상 밖의 전방 압박을 펼친 키르기스스탄을 맞아 경기 초반 실수를 연발했다. 볼 터치는 투박했고, 패스미스는 너무 잦았다. 이 떄문에 공격 흐름은 끊겼고 템포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특히 고질적 문제점인 골 결정력은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을 울렸다.

 

전반 12분 황희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황의조가 몇 차례 더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위협적인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30분 이용의 슈팅과 이어진 코너킥 찬스도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33분 상대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36분 이청용은 황희찬이 상대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며 이어준 크로스를 텅 빈 골문 앞에서 노마크 슈팅을 허공으로 쏘아버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한국은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에 성공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전반 41분 코너킥을 수비수 김민재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을 열었다.

 

전반에 한골을 뒤진 키르기스스탄은 공격적으로 나왔다. 한국도 키르기스스탄의 공간을 활용하며 맞불을 놓았다. 구자철은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비껴나갔고, 황의조는 후반 23분 문전에서 노마크 헤더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는 듯 했지만 골라인을 넘지 못하며 득점은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31분 상대 문전에서 노마크 찬스를 맞았던 황희찬의 슈팅은 또다시 골문을 외면했다. 황희찬은 오른쪽에서 이용이 올린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후반 34분에는 이용이 경고를 받았다. 지난 1차전에서도 경고를 받았던 이용은 2장째를 수집하며 다음 3차전 중국전에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1점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2경기 2골이다. 2경기 5골인 중국에 뒤진 조 2위다. 중국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비기거나 패한다면 조 2위가 돼 본선 토너먼트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3차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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