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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본부, 전과정 비대면 활용 ‘디지털 팩토링 론’ 출시

신한은행 인도본부, 전과정 비대면 활용 ‘디지털 팩토링 론’ 출시

기사승인 2019. 01.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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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본부_MOU 사진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지난 11일 ‘마인드 솔루션과 전략적 디지털 제휴’를 마친 후 권오형 신한은행 본부장(왼쪽)과 마인드 솔루션 디지털 최고운영책임자인 제이콥 라파엘(오른쪽)(COO Jacob Rapael)과 기념 좔영을 하는 모습. /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한국계 은행 최초로 디지털 혁신상품 ‘디지털 팩토링 론(DFL, Digital Factoring Loa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팩토링 론’은 현지 우량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채권을 할인 매입하는 일반적 운전자금지원 상품이다. 기존 여신상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객확인부터 대출실행 및 상환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현지에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 운용을 위해 인도기업 마인드솔루션(MYND Solution) 과 전략적 제휴 체결로 플랫폼 자체 구축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으며, 이와 더불어 ‘기업 상거래 결제(Supply chain) 금융’ 등 다양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팩토링 론’을 통해 지점 소재지 외 지역까지 기반고객 확대와 서류절차 생략을 통한 업무원가 절감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리스크 감소 효과를 기대했다. 인도정부도 대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이 주도하는 플랫폼 가입을 의무화하는 만큼 시장규모는 지속 성장해 향후 인도의 팩토링 시장규모는 2년내 50억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인도본부의 ‘디지털 팩토링 론’ 상품출시 후 5영업일만에 취급액 기준 미화 100만불을 돌파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말 취급액 기준 1억불 이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디지털 팩토링 론 거래데이터를 활용해 우량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을 통한 중장기적 기반고객 확대 전략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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