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전자, 롤러블 TV·홈브루 등으로 130개 어워드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왼쪽에서 2번째), 팀 알레시 LG전자 미국법인 HE제품마케팅담당(왼쪽에서 3번째)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로 수상한 주요 CES 어워드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130개가 넘는 CES 어워드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ES 주관사인 CTA는 LG전자에 ‘CES 최고 혁신상’ 및 ‘CES 혁신상’ 등 19개를 포함해, 현지시간 11일 기준 총 132개의 CES 어워드를 수여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최고 TV’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씨넷·디지털트렌드·슬래시기어·리뷰드닷컴 등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50개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8K 해상도를 구현한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 HD TV를 포함한 LG전자 인공지능 TV도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테크레이더·씨넷 등 매체들은 LG 인공지능 TV에 대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를 탑재해 탁월한 화질과 음질,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캡슐 맥주제조기 ‘LG 홈브루’도 USA 투데이·테크레이더 등이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클로이 수트봇 △스타일러 △그램 17 △4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스마트 오븐 등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