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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제교류의 새로운 지평 개척

구미시, 경제교류의 새로운 지평 개척

기사승인 2019. 01.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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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방문단, 경제교류와 투자 확대 등 통상협력 성과 거양
어바인 시청방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중인 구미시 방문단이 어바인 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제공=구미시
지난 7~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와 연계해 미국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모색했던 경북 구미시 방문단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엔 관내 기업 6개사와 경북도, 경북포항테크노파크 등의 11개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이들은 로봇, ICT 등 미래 핵심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등 최신 트렌랜드를 파악하고 경북도와 구미시와의 공동사업 발굴 등을 논의할 수 있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CES 벤치마킹 포럼장에서 경북도지사, 대구시장과 함께 현안사항 의견교환과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지원 사업모델과 민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경북·구미 기업인 상생협력 간담회에서는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과 만나 구미 투자유치 방안을 적극 건의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미국 어바인시 시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자협회 및 창업지원기관과 교류를 통해 지역의료산업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 도시간 교류증진을 위한 공동노력도 제안했다. 이에 어바인시도 실질적인 교류의사 및 양 도시간 우호 증진을 약속하며 내년 어바인 부시장과 시의원, 기업인들과 함께 구미시를 방문키로 했다.

한편 방문단은 재미한인과학기술협회(KSEA)와 전자·의료기술 정보교류회를 갖고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산업 발전전략과 구미시 향후 발전방안 발표 내용에 대해 도시간 상호 연계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박제호 박사는 이 자리에서 “5G, AI 분야에서 선구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양 국가가 만나면 상상이상의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며 이번 교류회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현재 조성된 미주와의 통상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구미시 미래 먹거리 사업발굴과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해 실제 기업에 성과가 창출되도록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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