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 오픈 3R 14위, 맷 쿠처 ‘18언더파’ 폭주

기사승인 2019. 01. 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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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40대 기수 맷 쿠처의 폭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풀필드 대회인 소니 오픈에서 연출되고 있다. 한국인 수퍼 루키 임성재도 14위권으로 톱10 진입 불씨를 살렸다.

쿠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계속된 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만 솎아내는 무결점 활약 속에 4언더파 66타를 때렸다.

4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8언더파 192타가 된 쿠처는 이날 3타를 줄이고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앤드루 풋넘을 2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키스 미첼과 채즈 리비는 14언더파 196타로 공동 3위권을 헝성했고 브라이슨 디섐보가 11언더파로 찰스 하월 3세 등과 공동 5위권이다.

한국 선수로는 루키 임성재가 리드보드의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임성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 등을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선두 쿠처에 8타가 뒤져 역전 우승은 힘들지만 공동 14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앞뒀다.

임성재는 파5인 9번 홀에서 이글을 수확했고 마지막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4연속 버디의 샷 감각으로 최종 라운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강성훈은 공동 21위(8언더파 202타), 양용은은 56위(4언더파 206타)로 마지막 날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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