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검찰,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 관련 KT 압수수색

검찰,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의혹 관련 KT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9. 01. 14. 14: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90114143331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왼쪽)와 오주현 KT새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자녀 부정취업 의혹 관련 국회의원 김성태 고발 기자회견에서 회견을 마친 뒤 고발장 제출을 위해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연합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서울 광화문 KT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성남시에 위치한 KT 본사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사옥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의 자녀는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해 2월 KT에서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을 바탕으로 KT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 등은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같은 날 민중당 당내 조직인 청년민중당도 같은 혐의로 김 전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이 KT스포츠단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밤잠도 안자고 공부해 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KT 공채시험에 합격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