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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첫 계룡대 방문…“적극적 전작권 조기전환 필요”

정경두 국방장관, 취임 첫 계룡대 방문…“적극적 전작권 조기전환 필요”

기사승인 2019. 01.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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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방정책설명회 개최…육·해·공군 중령이상 주요 간부 700명 참석
[포토] 정경두 장관, '5·18계엄군 성폭행' 사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송의주 기자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전시작전권의 조기 전환이 필요하다. 9·19 군사합의의 적극 이행을 통해 남북간 군사적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2019년 국방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 중령이상 주요 간부 7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 후 처음 계룡대를 방문한 정 장관은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 군이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방 분야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해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진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장관은 “올해도 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장관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9·19 군사합의 적극 이행을 통해 남북간 군사적 신뢰 구축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체계적·적극적인 전작권 조기 전환 △국민과 함께 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군 간부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 장관은 “주요 직위자들을 격려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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