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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1월 임시국회 무산…민생·경제 외면하는 민주당 탓”

김관영 “1월 임시국회 무산…민생·경제 외면하는 민주당 탓”

기사승인 2019. 01.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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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관영 원내대표<YONHAP NO-1702>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28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월 임시국회 소집 무산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렸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4일) 여야3당의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졌지만 결국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임시국회가 소집되지 못한 것이 민생과 경제, 또 정치개혁을 외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틈만나면 민생을 챙기기 위해 국회를 열자는 말을 해왔다”며 “그러나 정작 민생을 위한 1월 임시국회는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상임위원회 개최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는데 대해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입장은 국회가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일까지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를 조속히 열고 지난 12월15일 여야5당의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바에 따라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 ‘선거법 개정문제’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에 “정치는 신뢰이고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여야 합의사항을 헌신짝처럼 버린다면 어떻게 신뢰가 구축될 수 있고 협치를 하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대단히 어려운 민생문제를 겪고 있고 경제는 어려운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된 큰 이유가 민생을 위한 임시국회를 거부하는 민주당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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