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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태 단장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단 인솔 제30회 인도구자라트국제연축제 참가

리기태 단장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단 인솔 제30회 인도구자라트국제연축제 참가

기사승인 2019. 01.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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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식에서 세계각국의 연들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올림픽 다음으로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세계연축제가 인도 구자라트 주정부(Mr. Shri Vijay Rupani Chief Minister of Gujarat State India) 관광청 주최로 2019년 30회 인도 구자라트국제연축제(International Kite Festival Gujarat India 2019) 및 인도 구자라트국제연날리기대회는 아메다바드(Ahamedabad State India) 주 사바르마티 강변(Sabarmati River)에서 1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구자라트 각주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호주, 중국, 뉴질랜드, 싱가폴, 구웨이트,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50개국의 연날리기 대표선수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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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자라트 샤리 비재이 루파니(Mr. Shri Vijay Rupani Hon’ble Chief Minister of Gujarat State India) 주지사가 2019년 30회 인도 구자라트국제연축제(International Kite Festival Gujarat India 2019)에서 개막식에 세계각국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12년 구자라트에 2017년과 2018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이어 금년에 참가했는데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는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 선수단 리기태 회장을 단장, 최상숙 부단장(NNH CEO), 백희열(희원엔지니어링 대표), 김기중(소셜 디자이너) 선수를 단원으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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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리기태 단장, 인도 구자르트관광청 연날리기 책임자 마노지 라왓씨(Mr. Manoj D, Rawat), 백희열 선수, 구자라트관광청 관계자, 최상숙 부단장, 김기중 선수와 함께 한국연을 시연하고 있다.
리기태 단장은 2018년 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한 베이징국제연축제 및 베이징국제연날이기대회에서 전세계가 모인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여 미국 등 강대국을 제치고 챔피언을 획득 대상을 거머진 대한민국의 국제 메이저급 연날리기대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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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순회 중 마지막 소금의 도시인 도르도(Dhordo) 시에서 리기태 단장이 긴꼬리 원숭이연을 올리고 있다. 소금도시를 건너면 파키스탄이다.
인도구자라트국제연축제에 참가하여 대한민국 전통연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출국했다. 인도의 현재 날씨는 겨울철로 한낮에는 27도로 덥고 아침 13도로 일교차가 심하며 낮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세계 각국에서 찾은 관광객과 인도국민들로 운집한 가운데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기태 단장이 이끄는 연날리기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형 파라포일 연과 8M X 3M를 달아 올린 대형 태극기연과 약 1km 길이의 한국 봉황 창작 줄연, 열대어연,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나렌드라 모디(Mr. Shri Narendra Modi) 총리가 악수하는 장면을 연으로 만들어 올려 양국의 우회증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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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연날리기 대표단 리기태 단장과 인도 구자르트관광청 연날리기 책임자 마노지 디. 라왓(Mr. Manoj D, Rawat)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연을 함께 올리고 있다.
또 10미터의 긴꼬리 원숭이연 및 한국전통 가오리연 및 방패연 등 한국 전통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연날리기가 아메다바드(Ahamedabad) 시를 중심으로 5일부터 드와르카(Dwarka) 시, 라지코트(Rajkot) 시, 제트푸르(Jetpur), 소금의 연날리기 장소인 도르도(Dhordo) 등 각도시를 순회하며 입장식 등 세계 각국 연날리기 선수들과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민간외교를 펼쳤다.

13일 아메다바드(Ahamedabad)로 돌아온다. 14일부터 15일까지 공휴일로 인도의 유명한 옥상연날리기가 극에 달한다. 리기태 방패연 명장도 아메다바드(Ahamedabad) 참가하여 많은 연싸움을 벌였다. 이로서 연날리기행사는 모든 것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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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구자라트 주의 아마다배드 시 유명한 옥상연날리기이다. 2019년 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공휴일에 옥상에서 시민들이 연을 날린다. 절경을 이룬다.
인도 구자라트 주정부는 전세계에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그런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이 모여들고 있다. 이에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단의 리기태 단장 및 단원들의 비행기표, 체재비 등 모든 경비를 인도에서 지원했다.

한국국가 연날리기 대표선수단의 리기태 단장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꼬리 50미터 3단 스포츠카이트 묘기연인 카이트 발레(Kite Ballet) 등으로 AP통신 외 세계의 유수 언론들이 한국의 전통연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 마지막 남은 유일의 조선시대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 리기태 민속연 명장이 만든 봉황 창작 줄연, 방패연, 가오리연, 스포츠 카이트, 묘기연 등이 아메다바드(Ahamedabad) 시 등 5개 도시 하늘을 화려하게 색칠하였다.

리기태 명장은 지연제작 및 연날리기를 고종13년 병자년 개국484년 출생한 1대 스승 이천석의 원형기법을 2대 가산 이용안 선생, 3대 초양 리기태연인이 이어왔고 4대째 제자로 이수영, 이진영, 신종욱(철원교회 담임목사) 등 정통적인 전승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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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푸르(Jetpur) 시에서 후크선장이 연날리는 선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뒤편에 한국국가대표단의 8M X 3M 대형 태극기 연이 제트푸르(Jetpur) 시 창공을 힘차게 오르고 있다.
스승으로부터 장인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이 방패연 원형기법을 그대로 이어 받은 리기태 명장은 영국의 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에 훼손돼 소장된, 최고 오래된 조선시대 표준연인 서울연을 2011년 자문, 원형 복원하여 지금까지 함남 북청의 연, 평남 안주,개천의 연, 경북 예천의 연, 경남 통영의 연, 부산 동래 등 각 지방의 민속연 특징이 있었으나 서울 방패연인 전통연의 원형을 찾지 못했던 것을 조선시대 서울연을 계기로 수개월에 걸쳐 천연색상의 그림과 접착제 천연성분, 대나무 깍기, 닥나무한지, 마름질, 댓살 붙임 등을 영국에 자문하여 준 결과 2011년 6월 15일 서울의 문화재급인 방패연을 원형 복원시켰다. 그후 영국의 왕립식물원은 복원된 원형의 방패연인 서울연을 영국에서 전시회를 열어 리 명장을 초대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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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순회 중 마지막 소금의 도시인 도르도(Dhordo) 시에서 리기태 단장이 긴꼬리 원숭이연을 올리고 있다. 소금도시를 건너면 파키스탄이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서울연을 확고하게 정의할 수 있는 원형을 리기태 명장이 찾아 낸 것은 서울지역 민속 발굴에 대한 큰 성과이다.

KBS-TV 한국의 유산 방패연의 주인공과 해설자로 방송에 48회 출연했으며 2014년 한국·카타르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에 그의 방패연과 얼레가 영구히 소장되었으며 2017년 이집트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의 의장인 이네스 압델 데이템 (DR. Ines Abdel Dayem) 박사가 오페라하우스에 리기태 명장의 방패연과 나무육각얼레를 영구히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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