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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2019년 연간 전시 일정,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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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2019년 연간 전시 일정,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안내

김주홍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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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展 '백남준, 미디아 n 비디아', 특별전 '#예술 #공유지 #백남준 2'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 '트레버 페글렌'개인전 등 다채로운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외관
백남준아트센터 외관 전경/제공 = 문화재단
수원 김주홍 기자 =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오는 2월 16일 새롭게 개막하는 백남준전(展)을 시작으로 6월 특별전 ‘#예술 #공유지 #백남준 2’(가제), 10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 ‘트레버 페글렌’의 개인전 등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월 16일 개막 예정인 백남준전(展) ‘백남준, 미디아 n 비디아’(가제)는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열었을 뿐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삶과 예술의 간극을 없앤 백남준의 실험이 도달하고자 했던 예술적 지향점을 전시하고자 한다. 전 지구적 네트워크로 상호 소통하는 미래의 모습을 담고자 했던 백남준의 대표작 ‘글로벌 그루브’를 중심으로 백남준의 전위적인 미디어 실험들을 통해 미래의 미디어 스케이프를 그렸던 백남준 작가의 선구적 사유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전 ‘#예술 #공유지 #백남준 2’(가제)는 후기 자연의 시대를 맞이한 현 인류가 ‘생존을 위해 습득해야 하는 감각’ 에 대한 전시이다. 이 ‘감각’은 분절화된 사회 속에서 정보의 전달과 기술의 축적에만 몰두하는 현 인류가 지구 환경 전체에 대한 비전을 토대로 회복해야 할 생태적 감수성을 의미한다. 전시는 생태학을 삶의 기술이자 하나의 세계관으로 재정의 한 백남준의 사유에서 출발한다. 주거, 경제, 음식 등을 아우르는 지구 환경에 대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생태적 전환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19년의 마지막 전시로는 2018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인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의 개인전이 10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출신의 작가로 현재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트레버 페글렌은 사진,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하늘과 땅, 우주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세계에서조차 보이지 않는 은밀한 세계까지 지리학적인 측면에서 관찰한다. 또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 우리는 이미 존재하지만 감추어져 있었던 정치적 사회적 감시에 대한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된다. 그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작품세계를 통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과 함께 현대미술의 영역은 과연 어디까지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종이가 없어질 새로운 미디어 세상에서 교육의 방식도 변모해야함을 역설한 백남준의 글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확장된 교육’(1968)을 발전시킨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라는 교육미션을 수립하고, 2019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학생단체를 위한 집중감상 진로탐색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 중 고등 교원 및 예술 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사초청워크숍을 통해서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백남준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여름방학에는 어린이, 청소년, 가족과 더불어, 휴가를 맞아 백남준아트센터를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썸머(Creative Summer)’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와 연계한 토크 프로그램이 수시로 운영되고, 봄, 가을에는 성인들을 위한 문화예술강좌와 가족을 위한 창작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9년은 지난해 개관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인 ‘#메타뮤지엄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해 왔던 ‘#관점실험’들의 연장선상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기존의 시각에서 ‘거리두기, 뒤집기, 흔들기’를 통해 예술과 일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보는 주제의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고, 그 변화를 통해 나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19년도 국제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11’을 5월 중에 개최한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백남준의 선물’ 국제 심포지엄 시리즈는 백남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현재의 기술문화에 대한 담론을 엮는 자리로 기획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저명한 연구자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더불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워크숍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심포지엄의 결과물은 ‘NJP 저널’이라는 이름으로 연구서 시리즈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NJP 랩’이라는 타이틀 아래, 열린 형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NJP 랩’은 백남준이 끊임없이 도전했던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일종의 다학제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 및 연구자들과 함께 워크숍과 강의 그리고 전자 출판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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