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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피브리아 우드펄프 전용선 명명식 개최

팬오션, 피브리아 우드펄프 전용선 명명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1.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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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팬오션은 15일 중국 장수성에 위치한 양쯔장 조선소에서 팬오션 추성엽 대표이사 이하 회사 및 조선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만2000톤(재화중량톤)급 OHGC(Open Hatch General Cargo)선박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조선은 대모로 나선 최양운 팬오션 기관장의 부인 고송심씨에 의해 ‘DUNNII’호로 명명됐다. 최 기관장의 근속 30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그 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최 기관장의 부인을 대모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일 명명된 이 선박은 올해 첫번째로 인도되는 선박인 동시에 팬오션이 하림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발주한 5척의 OHGC 선박 중 첫번째로 인도되는 선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팬오션은 2017년 1월말 피브리아사와 약 6억4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이번 ‘DUNNII’호 인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척(‘DUNNII’호 포함)을 인도 받아 향후 15년동안 연간 약 200만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은 이번 신조선 인도를 시작으로 피브리아 및 발레 등을 포함한 장기계약 수행을 위해 향후 총 19척의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선박 인도는 ‘첫번째’라는 상징적이면서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첫 걸음을 안정적 신규 수익 기반 창출로 시작한 만큼 올 한 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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