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프리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마지막 진실과 마주한다

[친절한 프리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마지막 진실과 마주한다

기사승인 2019. 01. 16. 21: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친절한 프리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사진=메가몬스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알아낸 마지막 비밀은 무엇일까.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제작 메가몬스터)가 오늘(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장르물 대가 도현정 작가의 촘촘한 대본, 최정규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온몸을 내던진 열연, 사회적 문제 아동학대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까지. 방송 내내 뜨거운 극찬을 이끌었던 ‘붉은 달 푸른 해’ 마지막에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가 최종회에서 풀어야 할 미스터리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붉은 울음’으로 밝혀진 이은호(차학연)의 사망 후 또 다시 등장한 ‘붉은 울음’의 정체이다. 이은호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대 당한 아이 시완(김강훈)의 아버지가 사망했기 때문. 경찰 강지헌(이이경)은 정신과 전문의 윤태주(주석태)를 유력한 용의자로 주목하고 있다.


밝혀내야 할 두 번째 미스터리는 차우경(김선아)의 과거 기억 속 녹색소녀이다. 차우경은 최면 치료를 통해 녹색소녀가 자신의 친동생 차세경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차세경이 새 엄마 진옥(나영희)에게 학대 당했고 어느 날 사라져버렸으며 그 자리에 진옥의 친딸이 들어왔다는 것까지 기억해내고야 말았다. 진짜 차세경을 둘러싸고 진옥이 숨긴 비밀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월 16일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한 차우경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우경은 과거 자신이 살았고, 현재 진옥이 살고 있는 집에 홀로 들어선 모습이다. 손에 무언가를 쥐고 의문에 가득한 표정으로 집에 들어선 차우경이 선 곳은 벽난로 앞. 해당 벽난로를 두고 진옥은 괴물이 나오는 것 같다며 나무 막대로 막아뒀고,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가짜 차세경 역시 기분이 나쁘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었다.


그런 벽난로를 뚫어지게 바라본 차우경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나온 것이다. 과연 차우경이 어떤 잔혹한 진실과 마주한 것인지, 이것이 ‘붉은 달 푸른 해’ 마지막 이야기에 전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오늘(16일) 최종회에서 차우경은 그 어느 때보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 드라마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와 직결되는 진실인 만큼 중요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김선아는 끝까지 감정선과 집중력을 유지한 채, 처절한 열연을 보여줬다. 극 내용에도, 배우 김선아의 열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