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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실시

함평군,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실시

기사승인 2019. 01.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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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31일 까지,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조기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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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제공 =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오는 3월 말까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한기를 이용해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치매 상담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인지저하자가 나타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3차 원인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인지저하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해서도 치매예방 교육, 인식개선 상담 등의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관리 대상자로 등록되면 치매 치료비(월 3만원 이내·소득기준 적용), 조호물품,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은희 보건소 가족건강담당은 “치매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만 하면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이번 집중검진을 통해 치매 없는 행복한 노후를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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