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기사승인 2019. 01. 16. 08: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병무청, 2월20일까지 병영명문가 집중 접수기간 운영
기찬수
기찬수 병무청장./병무청
병무청은 2019년도 병역명문가 선정 및 우수가문 표창을 위해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병역명문가 집중 접수기간을 운영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의 풍토 조성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총 4637가문이고 병역 이행자수는 2만3334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국외 영주권자나 질병치유자 등 자진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 등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가문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나 가까운 지방병무(지)청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재된다.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게는 5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해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또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800여 개의 국가·지자체 및 민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를 찾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