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 한국당 아산시을 조직위원장 임명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

충남 아산참여자치연구원은 박경귀 원장이 자유한국당 아산시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는 지난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귀 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신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55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아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다 고배를 마신 후에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충남도당 우문현답TF 단장을 맡아 핵심당원들의 스터디 그룹을 이끌고 수상태양광 발전 반대 토론회를 주도하는 등 활발한 정당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모해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번에 선임됐다.

박 원장은 “자유한국당 아산을 지역구를 이끄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선 오랫동안 흐트러진 조직을 다시 세우고 시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을 내고 시민과의 전방위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의 보수 대통합을 일구어 내년 4월 15일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17일 여는 ‘자유인의 선택’ 출판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 민심 경청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