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공수처 설치 국민청원 20만 돌파…청와대 답변 ‘관심’

공수처 설치 국민청원 20만 돌파…청와대 답변 ‘관심’

기사승인 2019. 01. 16. 10: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와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공수처 설치 촉구에 대해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야는 속히 공수처를 설치하라’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청원에는 16일 현재 21만3084명이 동의했다.

이는 지난 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법 등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검찰개혁은 행정부와 여당이 협력해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 그렇지만 국회 의석 구조를 생각할 때 행정부와 여당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긴 지 9일 만이다.

청원자는 게시 글에서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반드시 이번 정부 내에 검찰과 법원의 확실한 개혁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문제도 자유한국당에 의해 가로막혀 있다”면서 “오죽하면 조 수석이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들이 나서서 검찰 개혁을 위한 공수처 신설 등 여러 법안에 힘을 더해주자”며 “국회는 국민의 요청에 응답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지금까지 71개 청원에 대해 답변을 완료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