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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일자리, 기업이 만드는 것…더 소통하겠다”

이재갑 “일자리, 기업이 만드는 것…더 소통하겠다”

기사승인 2019. 01.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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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프레스센터서 30대 그룹 인사·노무 담당 책임자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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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30대 그룹의 인사·노무 담당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제공=고용노동부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현장의 어려움이 없어질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30대 그룹의 인사·노무 담당 책임자(CHO)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고용노동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어려운 고용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의 실정과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투자 확대와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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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30대 그룹의 인사·노무 담당 책임자들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제공=고용노동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 관련해서는 노사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20대 비정규직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원·하청 구분 없이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도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 ILO 협약 비준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구체적인 현장의 실태를 바탕으로 어려운 노동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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