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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월 1일 개막…화·금요일 등 주중경기 확대

K리그 3월 1일 개막…화·금요일 등 주중경기 확대

기사승인 2019. 01.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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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전북현대 vs 대구FC의 경기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019년 KEB하나은행 K리그1가 3월 1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2019년 정규 라운드(1~33라운드) 일정에 따르면 공식 개막전 상대는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전북과 FA컵 우승팀 대구다.

전북과 대구는 이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경남은 성남과 상대하며 전년도 리그 3위 울산은 수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3월 2일에는 인천과 제주, 상주와 강원의 경기가 열리며, 3월 3일에는 서울과 포항이 맞대결을 펼친다.

연맹은 일정을 선정하며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ACL 출전팀 일정 고려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을 최대한 고려했다.

신설된 구장 대구FC의 ‘포레스트 아레나(가칭)’에서는 3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승격팀 성남FC의 K리그1 복귀전은 3월 10일 서울전이다.

특히 올해는 주중경기를 확대해 화요일과 수요일에 분산 개최한다.리그1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주중·주말 경기 분산 개최다.

연맹은 기존 수요일에 열린 주중 경기를 화요일과 수요일로 분산해서 열기로 했다. 주말경기도 기존 토·일요일 에서 금요일까지 확대 신설했다. 금요일 경기는 구단마다 홈 1경기씩 총 12경기가 열린다. 오는 3월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화요일 경기는 5경기가 편성됐다. 경기가 치러지는 일수를 최대한 확보해 팬과 접점을 늘리고 중계방송 및 미디어 노출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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