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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올해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 ‘확대’...‘더불어 누리는 미래연수’ 구현

연수구, 올해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 ‘확대’...‘더불어 누리는 미래연수’ 구현

기사승인 2019. 01.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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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2019년 기해년을 민선7기 원년으로 삼고 소통,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16일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행정참여기회를 넓혀 나간다. 이를 위해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주민자치회 확대 △마을 주택관리소 설치 △마을 방송국 설립 등을 통해 마을단위의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교혁신지구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등 글로벌 교육도시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다양한 교육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1학교 1사서 배치로 아이들 모두가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급식을 지원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체험센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첫째아에 대한 출산 장려금과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물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관내 경로당 개선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 저소득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연수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을 축으로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구민들 생활 속으로 확산해 나가고, 능허대 문화축제, 대학가요제,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열린 도서관, 함박마을 복지센터 도서관 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업클러스터 구축과 창업공간 제공, 청년희망 활동 수당도 지급한다. 50세 이상 세대들을 위한 인생이모작 센터 설립과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랑 전자상품권도 도입한다.

신도심과 원도심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원도심의 역사, 문화, 공간적 가치를 높일 연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원도심 보도 및 도로확장, GTX 조기착공, 청학역 신설 추진 등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연수체육문화센터 건립으로 균형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생명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도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권역별로 구축하고, 생활안전 CCTV 설치, 옥상 녹지공간 조성, 승기천 생태하천 조성,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탄소포인트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지나치지 않겠다”며 “백년을 내다보는 구정 운영으로 연수구의 행복한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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