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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 확대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 확대

기사승인 2019. 01.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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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송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공계 대학생 5명을 포항공장으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한 뒤 최삼영 포항공장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정목용 송원문화재단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동국제강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에 더해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하며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1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송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부산 지역에서 협약을 맺은 5개 고등학교 학생과 부산남구 지역복지센터에서 선발한 초등, 중등생 포함 총 90명의 학생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목용 송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존의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이공계 대학생 장학 사업은 예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한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이날 경북울산 지역에서 선발한 5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포항공장에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15일에는 부산공장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17일에는 당진공장, 21일에는 인천공장 순으로 각 지역 이공계 3학년 학생 총 14명에게 총 1억 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장학생 개개인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에서의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상무)은 “지역 대표 인재들인 여러분이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끄는 국가대표 인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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