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경제 단체를 만나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활력을 되찾는데 기업과 경제계에서 힘 써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대 경제단체장과 간담회에서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 만드는데 한번 더 힘을 모으고, 수출활력 되찾는데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DSC_2949 | 0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16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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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신산업 창업에 대해 규제 없는 세상에서 맘껏 신기업을 만들고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관련 대책을 만들 것”이라며 “적어도 주늦어도 1분기까지 관련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성과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업과 소통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연초부터 경제심리를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찾기 위해 경제팀도 경제활력제고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