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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비판과 질책 감당해야 할 몫…당과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힘 쏟을 것”

황교안 “비판과 질책 감당해야 할 몫…당과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힘 쏟을 것”

기사승인 2019. 01. 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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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입당12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6일 최근 자신의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과 관련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친 비난도 있었지만 평생 국가의 녹을 먹고 살아온 사람으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감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겨우 입당했을 뿐인데 첫날부터 쏟아지는 엄청난 뉴스를 보면서 긴장도 되고,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게 된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지금 얼마나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고 계시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위태로운 지경에 있냐”며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미래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진력하는 것이 지금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당당하고 반듯한 자세로 걱정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뜻을 함께하는 분이라면 그 누구와도 힘을 합쳐 당과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정치 신인 황교안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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