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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측 “유출된 대본 경찰수사 의뢰…최초·중간 유포자 모두 조사”

‘SKY 캐슬’ 측 “유출된 대본 경찰수사 의뢰…최초·중간 유포자 모두 조사”

기사승인 2019. 01.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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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스카이캐슬)

 'SKY 캐슬'(스카이캐슬) 측이 대본 유출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은 17일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진은 최초유포자와 중간 유포자들을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증권가를 중심으로 'SKY 캐슬'의 17, 18회 대본이 유출됐다. 유출된 대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졌고 이에 제작진은 "'SKY 캐슬' 제작진은 내용 유출을 대비해, 제작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표에도 신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대본으로 배부하고 있다"며 "또한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본의 관리와 보안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SKY캐슬'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SKY 캐슬’ 제작진은 대본 불법 유포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합니다.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불법적인 파일 유포가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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