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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분기 실적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제주항공, 4분기 실적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1. 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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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7일 제주항공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불리한 환경 요인의 발생에 따라 기대 이하일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4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제주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3055억원, 영업이익은 43.7% 감소한 99억원 추정된다. 일본의 자연재해에 따른 후속 조치와 단기간에 상승한 항공유(MOPS) 때문이다. 리튬배터리 운송 관련 과징금은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1조2474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057억원으로 예상된다. 근거리 국가로의 관광객 증가와 탑승률 상승 때문이다. 또한 유류비, 정비비 등 영업비용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들에 대한 전반적 통제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 수요에 비해 공급 증가 속도가 빠른 점이 경계된다. 신규 저가항공사(LCC)의 시장 진입 초읽기, 외국항공사의 국내진출 가속화, 항공자유화협정 규모 확대가 주원인이다. 제주항공은 단일 기종(B737-800) 운용과 2022년 이후 효율성 높은 신기재(B737 MAX 50대) 도입으로 리스료와 정비비를 절감하고 기재 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유가의 저가 기조가 일정 기간 지속될 경우 수익 구조를 개선할 여지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부터 성수기 수요 증가와 항공유가 하락의 반영 효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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