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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중국 시장 불확실성으로 단기 성장 저하…목표가↓”

“만도, 중국 시장 불확실성으로 단기 성장 저하…목표가↓”

기사승인 2019. 01.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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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만도에 대해 중국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성장성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2.5% 하향조정했다. 다만 중국시장 정상화와 ADAS 부문 확대를 통해 장기적 비전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중국시장 수요 급감에 따른 HMG 및 중국로컬업체의 4분기 판매량 감소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북미 지역은 신규프로그램 가동 효과로 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지역의 수요 감소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중국 정부의 수요증진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며 “HMG 북미지역 공장가동률 상승 기대감과 북미·유럽 OEM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ADAS 부품 성장으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신형 싼타페 출시로 ADAS 매출이 기존 6%에서 9%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올해는 펠리세이드, 텔룰라이드, G80 및 신형 쏘나타 등 신차출시에 따라 ADAS 매출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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