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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토목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 급증”

“대림산업, 토목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 급증”

기사승인 2019. 01.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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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7일 대림산업에 대해 4분기 토목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5% 하락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93.5%늘어난 1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잔고 부족에 따른 전반적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목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증설에 힘입은 유화부문(YoY +19.3%) 및 연결 자회사(YoY +19.3%) 실적 증가 불구하고 전반적 수주잔고 급감으로 건설부문 매출액이 급감할 것”이라며 “특히 주택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주택과 S-Oil Ruc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플랜트의 매출액 감소 폭이 클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매출총이익은 주택, 플랜트의 경우 매출액 감소로 급감하고 유화의 경우 유가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로 이익 감소 예상된다”며 “전년 평택 국제대교 손실 선반영에 따른 토목 원가율 대폭 개선에 힘입어 영업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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