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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330만불 스마트홈&시큐리티 계약 체결…“북미 시장 공략 강화”

코맥스, 330만불 스마트홈&시큐리티 계약 체결…“북미 시장 공략 강화”

기사승인 2019. 0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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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통사-미국 유선방송업체 등 신규 영업채널 확보하기도
코맥스 사옥 전경
코맥스 사옥 전경./제공=코맥스
스마트홈업체 코맥스가 지난 8~11일(현지시간)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전시회 ‘CES 2019’를 통해 계약 체결한 것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코맥스는 CES 2019를 통해 총 33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홈&시큐리티 계약을 체결한 것을 발판으로 캐나다 지역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코맥스 관계자는 “캐나다 이동통신사,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등과 계약한 사례”라며 “건축이 진행되는 기간이 필요해서 내년 초에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코맥스는 북미, 아시아의 홈IoT(사물인터넷)시스템 공급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별 시장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며 수출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중남미·아시아·유럽 등 주요 바이어들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뒤 코맥스 본사의 영업지원파트와 함께 영업활동을 벌여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홈 홈네트워크의 수주잔고는 2420억원(2018년 3분기 기준)에 달한다.

이 같은 코맥스의 노력은 북중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미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500세대의 IoT(사물인터넷) 수주 기반을 마련한 것도 북중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코맥스 전략의 일환이다.

코맥스가 이번 CES 2019에서 AI(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 가능한 코맥스 AI 홈 제품 앤서와 스마트미러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 것도 북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CES 2019를 통해 아마존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구글과의 연동을 통해 소비자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기는 데 목적을 뒀던 만큼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기술력과 실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맥스 관계자는 “미국 건설업체가 코맥스 제품에 관심을 먼저 보이면서 현재 수주 관련 대화가 오가고 있다”며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이동통신사, 미국 유선방송업체 등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영업채널을 통해 코맥스의 스마트홈 관련 제품 판매 및 직접 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CES 2019 참여를 통해 신뢰도를 끌어 올린 만큼 북중미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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