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mp_1547682427310.-1846953586 | 0 | 영양군 석보·입암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 16일 다문화가정에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영양군 |
|
경북 영양군의 석보·입암면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16일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속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17일 영양군에 따르면 석보면 요원리에 사는 다문화가정은 베트남에서 시집와 지난해 가을 갑자기 남편이 세상을 떠나 어린 딸 2명과 생활하고 있다.
석보·입암면 농가주부모임은 멸치, 감귤, 다시마, 새우젓갈 판매와 환경정비 사업으로 성금을 마련해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과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 오창태 석보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했다.
이말순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이 보탬이 돼 어린이와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