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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엑시옴즈 주최 블록체인 해커톤 성료

바이낸스-엑시옴즈 주최 블록체인 해커톤 성료

기사승인 2019. 01.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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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현장 사진 2
해커톤 현장. /사진=엑시옴즈
이달 12~13일, 바이낸스와 엑시옴즈가 주최하고 엑시옴즈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보안 해커톤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XIOMZ 송현석 대표와 Binance Labs의 Christy 이사의 연설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총 4개의 대도시에 진행되는 예선전의 일환으로 4개국의 우승자들은 이달 19~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Binance SAFU Hackathon의 본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에서 열린 프리 해커톤은 ‘주소 보안을 위한 쿼리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들을 위한 경쟁부문과 일반 대중 및 학생들을 위한 비경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비경쟁부분은 프로젝트 모델링 방법 및 사이버 보안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연세대 김시호 교수와 펜타시큐리티 김덕수 CSO의 특별 강연과 함께 청중평가단 심사 제도를 도입하여 다각도로 생각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경쟁부문은 무박 2일동안 주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블록체인 상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해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예선전 최종 우승자를 선별했다.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경쟁부문 최우수상은 블록체인 보안 전문 회사인 SOOHO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KYT팀이 차지하였다. KYT팀은 거래소, 월렛, 디앱(DApp)과 같은 크립토 서비스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거래 탐지 서비스를 구현, 발표했다.

KYT팀의 팀장인 SOOHO의 박지수 대표는 “평소에 고민하던 문제를 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으며,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비경쟁부문은 1박 2일동안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일반 참가자들이 모여 당일 팀을 구성, 팀별로 보안과 블록체인이라는 주제 안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립하여 프리젠테이션 했다. 총 8팀이 참가했으며 비경쟁부문 최우수상은 Realize팀이 차지하였다. Realize팀은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기술 임치 제도를 이용하여 기술에 대한 보안을 보장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했다.

임혜리 Realize 팀원은 “평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고 아이디어 구상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노력의 결실이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블록체인 산업 선두에 있는 전문가 및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동시에 각 리그 별로 참가자들과 다양한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링에 관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멘토링도 함께 제공했다.

송현석 한국 프리 해커톤을 총괄 기획한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엑시옴즈 대표는 “블록체인에 대한 열정을 무박 2일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밤새 지치지 않고 개발하고 토론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도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성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 또한 한국 대표 수호팀의 본선 우승을 같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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