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주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추진

울주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추진

기사승인 2019. 01. 17. 15: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당 평균 340만원 지급…전년 대비 200% 증가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조사료나 콩 등 타작물을 심으면 ㏊(3000평)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울주군 계획 면적은 240㏊로 전년(120㏊) 대비 200% 증가했다.

올해 8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2일부터 6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신청조건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또는 변동 직접지불금 수령 대상 농지를 기준으로 농업 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경우다.

국비 80%, 지방비 20%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며 재배 작물별로 1㏊당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사료용 조사료는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휴경의 경우 추가돼 280만원을 지원한다.

무와 배추, 고추, 대파는 사업 신청 대상 제외 작물로 규정했다.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이며 상한 면적은 제한이 없다.

지난해 울주군 논 타작물 재배면적은 조사료와 일반 타작물, 콩 등 총 120㏊이며 사업에 참여한 368 농가에 3억7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