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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공개

BMW,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공개

기사승인 2019. 01. 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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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뉴 7 시리즈 (1)
BMW 뉴 7시리즈/제공 = BMW코리아
BMW 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 및 자율 주행·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을 강조했다.

뉴 7시리즈는 전면부의 디자인과 차체를 키운 것이 특징이다. 일반모델은 전장이 이전보다 22㎜ 늘어난 5120㎜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2㎜와 1467㎜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은 휠베이스가 140㎜ 길어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은 5260㎜, 전폭과 전고는 이전과 동일한 1902㎜와 1479㎜이다.

전면부는 보닛 상단 엠블럼의 크기를 키웠고, 40% 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이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고, BMW 레이저 라이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크롬 장식이 추가된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다. 측면 캐릭터 라인은 사이드 패널과 직각을 이루며 후면 에이프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형태다.

후면 L자형 후미등은 레드·블랙 컬러의 표면 뒤에 배치했고, 크롬바 하단에 수평 라인의 조명이 추가됐다. 배기 파이프는 크롬 테두리로 장식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는 퀼팅 처리한 고급 나파 가죽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인테리어 옵션에 원목 소재의 아메리칸 오크 다크와 포플러 그레인 메탈릭 그레이 컬러가 추가됐다.

뒷좌석에서는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10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뒷좌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선택사양이다.

사진-BMW 뉴 7 시리즈 (5)
BMW 뉴 7시리즈 내부/제공 = BMW코리아
뉴 7시리즈는 6·8·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과 함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5250~5750rpm에서 최고출력 5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50i xDrive와 뉴 750Li xDrive는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80마력 높은 530마력이다

디젤 라인업은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750d xDrive와 750Ld xDrive가 400마력, 뉴 740d xDrive·740Ld xDrive는 320마력, 뉴 730d xDrive·730Ld xDrive는 265마력이다.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특징을 유지하는 동시에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은 최소화했다. 뉴 745e·뉴 745Le·뉴 745L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했다.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8㎞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축 에어 서스펜션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PHEV 모델 제외) 시스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차선제어 보조장치·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기능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장치 및 교차로 경고 기능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한편 BMW 뉴 7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BMW 뉴 7 시리즈 (4)
BMW 뉴 7 시리즈/제공 =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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