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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기관·단체·시민 힘 모은다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기관·단체·시민 힘 모은다

기사승인 2019. 01. 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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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중심 유치위원회 구성, 투자유치 방안 다각도 논의
구미시, SK하이닉스 구미유치
구미시가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구미유치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난 16일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유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를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본격 전개키로 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별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하고 다른 지자체에 비해 구미만의 강점요인을 분석하고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경북(구미)-대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유치 전략을 수립,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통한 광역경제권 형성으로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등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비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반도체 등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정주여건 및 산업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기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검토된 다양한 유치방안을 경상북도, 수자원공사와 최종적으로 조율해 중앙부처, SK하이닉스 본사 방문, 실질적인 투자제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SK사랑 시민운동, 유치서명 운동 SK하이닉스 유치 기원 한마음 대회 등 범시민운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용 시장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유치에 대한 43만 시민의 염원이 모아져 투자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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